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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에게 제발 해주고 싶은말(feat.꼰대주의)

by 나랄라를향하여 2021. 1. 26.

안녕하세요, 혹시 새내기를 앞두고 계신가요?

 

아니면 코로나때문에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전이신가요?

 

무엇이 됐건 이글을 꼭 보고 대학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금 긴 글이 될 수도 있고, 또는 부담스럽고 거북할 수도 있습니다.

 

믿지 않으시면 나가셔도, 이 글을 안 따르셔도 상관없습니다.

 

대학의 현실과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지금 알아둬야할 것들을 소개해드리는 것이니

 

판단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제 대학생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

 

대학생 세분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제학과 13학번, 경제학과 15학번분과 가운데 새내기분께서 인터뷰 도와주셨습니다.

 

 

 

사실 주민번호가 3으로 시작한다는 친구들에게 어떤 말을 먼저 꺼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알아야할 것도 당장 해야할 것들도 많지만 우선 놀고싶을 생각이 강할테니까요..

 

 

 

CC.. 힘들게 공부를 하고 대학에 오면 우선 연애 생각이 먼저 드시겠죠.

 

당연한 소리입니다. 저 또한 생각을 했었고, 경험도 했으니까요.

 

 

 

물론 원한다고 CC를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원하지 않는다고 안하게 되는 것도 아니지만요

 

 

 

사실 정확하게 얘기하면 과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본인과 상대 모두 과생활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면(인싸특) 피하는게 좋아요.

 

단순히 둘이 자주 마주치고, 수업이 겹치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습니다.

 

 

 

많은 친했던 친구들이 겹치고 안좋게 헤어질경우 서로 손절하고 누구편인지 나뉘기도 하죠.

 

더 이상 둘이 있던 동아리, 학생회, 모임은 계속할 수 없게 됩니다.

 

안헤어지면 되지 않냐구요?

 

당신이 10000명 중 1등을 할 자신이 있고, 상대도 그렇다면 CC하세요.

 

 

 

사실 졸업을 하고 나서도, 대학 친구들과 연락할때마다, 동창에 나가거나 얘기를 전해들을때마다,

 

그때문에 친구들이 눈치를 볼때마다 정말 불편해지고 잘못하면 자책하게 됩니다.

 

자책은 정말 피해야하지만 그런 불편한 인간관계가 계속된다면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곳이 없으니 화살이 본인을 향하게 됩니다.

 

관계를 맺었던 자신의 잘못인 것 같기도 하고, 멀어진 친구들에 원인을 나에게 찾게 되는데,

 

자존감 또한 낮아지는 지름길입니다.

 

 

 

군대, 정말 중요하죠.

 

인생에서 가장 찬란할때의 2년을 보내야한다니 참혹하기 그지없습니다.

 

따라서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항상 군대를 핑계처럼 대하거나 막연하게 여기지 마시고

 

인생계획에서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서 잡으세요.

 

 

 

가능하다면 안가는게 최곱니다.

 

혹시 면제신가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일반 군인 외에도 학사장교, ROTC(일명 알티), 카투사 등

 

대우를 좀 더 받거나 후에 사회에서 더 인정을 해주는 군대 시스템도 있으니

 

꼭 알아보시고 가능하면 모두 지원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군대 가면 여자들이 좋아합니다.

 

암암리에 소개팅하거나 과팅 할때 다 물어보는 사항이죠.

 

잘 사귀다가 고무신 신으라고 하면 힘들잖아요..

 

만약 기다려준다면, 정말 그 기간동안 둘이 행복했다면 놓치지 마세요.

 

두 분 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군필 우대*

 

이 조건이 사실 취업사항에는 그렇게 적용이 되진 않아요.

 

취업할 나이때면 거의 군필(안나왔으면 면제로) 생각하니까요.

 

근데 기간이 긴 대외활동이나 인턴은 정말 군필을 우대합니다.

 

 

 

문과 취업.. 하하..

 

물론 취업을 해본 이로써 엄청 어렵진 않지만 쉽진 않습니다.

 

문과 취업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하하..

routine-daily.tistory.com/22

 

문사철 취업 현실 (경영 복수전공 없이는 취업 불가능...?)

이번 포스팅에서는 취업이 어려운 3대 학과라고 불리는, 문사철(문학, 사학, 철학)의 취업에 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과연 취업을 위해서는 경영학과 복수전공이 필수일까요? 문사철만의 강점은

routine-daily.tistory.com

 

 

 

그렇죠! 문과도 취업합니다!

 

세상에 반 이상이 문관데! 안하겠습니까!

 

눈을 좀 낮춰야할 수는.. 있어요.

 

낮췄냐구요?

 

예?

 

 

 

취업할때까지 솔직히 아~무런 대내외활동을 안했다.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활동을 일체 하지 않고 학교만 다니기가 저는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자신의 취미 활동으로 무언가 작은 성취라도 일궈냈다면, 그것이 대외활동인것입니다.

 

 

 

정말 대외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계발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자소서가 목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대외활동을 많이 했다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에 살을 붙일 수 있는 여지가 더 크겠죠.

 

 

 

같은 선상에서 봤을때,

 

실무적인 경험을 해본 사람이 일을 더 빨리 배울 가능성이 큰 것이니까요.


"매일 1교시 수업 전 미리 도착해 예습을 했습니다."

"동아리 회의전 항상 회의 스크립트를 프린트 하여 모두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전혀 다른 느낌이죠.

 

 

 

연애용 동아리들은 인간관계를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엔 좋지만

 

너무 오래 몸담고 있지는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동아리에 계속 머물러서 자신의 발전을 늦추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동아리에 들어간 목적과, 무엇을 하고 싶은지 분명하게 선을 만든 상태에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

 

보고 오시는 게 빠르겠네요..

 

youtu.be/aOBbtFzJ-oc?t=55

 

 

 

일단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기회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회화 동아리에 들어가 보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원어민과 많이 부딪히고 얼굴을 맞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물론 그만한데는 교환학생이나 언어 프로그램만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둘은 부담스럽거나, 나의 계획에는 없을 수 있으니까요.

 

원어민 친구를 사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보고 오시죠

 

routine-daily.tistory.com/25

 

선배가 알려주는 복수전공 조언 / 취업시장에서 필수인 복수전공? 당장 그만두고 대외활동 하세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복수 전공 즉 '복전'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죠. 현재의 전공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복수 전공', 저 또한 경험했었는데요, 주변의 많은 학생들이 취업이나

routine-daily.tistory.com

 

 

배워야할 학업이 두배 가량으로 뛰는데..

 

정말 신중하게 선택해야겠죠

 

 

 

후회되는 일이라기보다 가장 아쉬운 점일 것 같습니다.

 

미리 XX 해볼껄, 진작에 OO 따놓을걸..

 

남들은 다 있는데, 나만 없는 것 같을 때가 가장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죠.

 

 

 

두말할 것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턴이죠.

 

내가 직접 이 업무를 겪어봤다는 것 만으로도

 

내가 지금까지 이 직무에 관심이 있었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가 보이는데다가

 

실제 업무에서 느낀바와 내가 업무에 어떻게 잘 맞았는지 어필하기가

 

정말 좋기 때문입니다.

 

 

 

사실 너무 뻔한 답일 것 같은데요,

 

정말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금전적인 부분을 가장 많이 고려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내가 원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좋아하는, 가슴 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하지만 4년이란 시간은 굉장히 길지만 더할 것 없이 짧은 순간이라

 

내가 하고싶은 일을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하고싶은 일로만 살 수 없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4년 동안 인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겠죠

 

고민이 길어진 시간만큼 인생의 진로에 대한 해답을 내리기 쉬울 것입니다.

 

 

 

뭐.. 건물 가지고 계시다면 취업 생각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관리원으로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소통하면서 친하게 지내요..^^

 

 

 

 

www.youtube.com/watch?v=CKj099y1J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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