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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그리고 '기타 학과') 취업 안되는 이과계열 인터뷰

by ✔✔ 2021. 1. 16.

취업 시즌만 되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문과 학생들의 부러움 섞인 목소리,

 

'그래도 이과 너희들은 취업 잘 하잖아'

 

하지만 이과 학생들도 나름대로의 고민이 많은데요.

 

내 속사정도 모르면서 아무 말이나 하는 그들에게,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파헤쳐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이과를 택한 이유로 영상이 시작됩니다.

 

역시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였는데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세히 알아보고 진학을 결정하기보다는,

 

취업 전망이 밝다는 이유로 이과를 택한다고 합니다.

 

이 외의 이유로는 '국어/사회 계열이 본인과 맞지 않아서' ,

 

'연구/탐구'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가 뒤를 잇구요.

널널해 보이는 문과와는 달리, 이과의 대학생활은 혹독함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레포트 속에 파묻힌 대학 생활을 보냈다고 합니다.

 

문과 학생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고...

그래서 막무가내로 이과는 왜 취업이 잘 되냐고 묻는 문과 친구들에게

 

이과공부를 해 보라는 말을 건네고 싶다는 말씀을 해 주시네요.

 

아무래도 억울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모든 학과가 취업이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본인과 잘 맞지 않는 과에 온다면 이도저도 아닌 신세가 되는데요.

 

내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다보니,

 

어중간한 성적과 원치 않는 진로 선택지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들 '공대는 취업이 잘 되잖아'라는 말을 하기에.

 

'다들 잘 하는데 나만 취업을 못하는 건가?' 라는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취업 때문에 심난한 상황에서는 별 생각없이 뱉는 말 한마디에도 상처를 받을 수 있겠지요.

이과 계열 학생들이 뽑은, 취업 잘 되는 학과는 역시 '전화기'입니다.

 

전기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세 학과의 앞글자만 따 온 단어인데요.

 

취업이 잘 되는 대표적인 학과들이죠.

 

 

 

다들 전화기의 사례만 보고, 모든 이과가 쉽게 취업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에요.

 

 

물리학과나 수학와 같은, 취업과는 거리가 먼 학과도 많다고 하네요.

 

 

또한, 석사나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만 취업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학원을 가지 않는다면, 정말 문과와 다를 바가 없다고 말씀하시네요.

 

적성과 학과가 맞지 않으면 깊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시기일 것 같습니다.

 

취업을 위해서는 더 깊은 수준의 공부를 해야 하는데,

 

도저히 그 공부를 하지 못하겠다면...

 

포기하자니 학부 생활이 아깝게 느껴지구요.

 

 

 

나사가 되어서 돌아가고 싶은 취준생 분들... 화이팅입니다!

 

전체 영상 보기 : youtu.be/651vuT6H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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