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참 많은 선택의 길에 놓이게 되는데요,
그중에 인생의 첫 회사가 참 중요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첫 회사를 선택할때 과연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할까요?
"직장인이 월급빼면 뭐가 남겠냐"
vs
"복지가 좋아야 일할 맛이 난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대기업에서 연봉 받으시는 직장인 분과
복지 좋다고 소문난 기업에서 일하시는 두 분을 모셔봤습니다.
두분은 왜 본인의 회사를 선택하셨을까요?
사실 돈을 많이 주는 것이 전부는 아니죠
칼퇴를 해서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이 존재하는 것은
삶의 질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미생에 나올만큼
돈이 중요하긴합니다.
나를 위해 시간을 쓰려고 해도 사실 전부 돈이거든요.
오늘의 연봉남은 서류 자체를 연봉 높은 곳에 전부 넣었다고 하는데
물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도 뒷받침 되어야겠죠?
그렇다면 연봉이 높아서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
일단 내가 버는 만큼 쓸 수 있으니, 자신감이 많이 생기죠.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만나더라도 자신있게 한 턱 쏠 수 있는 배포도 생기구요.
아직 20대임에도 대출 조금만 받으면
집도, 차도 있는 직장인이 될 수 있다는건
사실 아무나 될 수 있는건 아닙니다.
누구나 남부러워할만한 일이죠.
실제 연봉을 여쭤봤는데 상여금 포함한 금액이라곤 하셨지만
사실 너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복지쪽의 거의 1.5~2배..?
역시 대기업인가.. 싶었습니다.
회사에서 이직을 고려할때도 연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직전 회사에서 얼마를 받았는지가 나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때문인데요,
회사에서는 연봉 올리기가 정말 힘듭니다.
단순히 승진이라도 월급이 오르지 않는 승진이라면 정말 끔찍하다고 할 수 있죠.
반면에 복지가 좋으면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회사에 시간을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죠.
칼퇴 후 집에 오면 5시 반이라니 공무원보다 빨리 퇴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
사실 같은 직장인이 월급차이가 난다고 서울에 못 살 집을 살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월급의 차이라는건 생각보다 크지만,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집에 오면 5시 반이면 거의 퇴근이 5시나 마찬가지니..
필자도 너무 부럽네요..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야근이 깔려있기 때문에
칼퇴라는 것은 꿈도 못꾸죠.
특히 프로젝트가 걸려있는 달은 집에 가서 옷만 갈아입고 다시 출근해야한다는 얘기도 있죠.
복지에는 회사 문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보통 수직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회식 자리가 불편하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반면에 복지가 좋은 경우 회사 문화가 수평적인 회사들이 많습니다.
회식을 자발적으로 갈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회사사람들이랑 여행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내 해외 여행비까지 책임져주는 회사라니
정말 일할맛 나지 않을까요?
연봉이 조금 적더라도 복지에서 다 챙겨주는데 부족하다고 안느껴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찍 끝나는 만큼 주말만이 쉴 수 있는 날이 아닌
평일 저녁에도 부담없이, 무리없이 나의 취미생활을 할 수 있고,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모든일은 돈으로 귀결되기때문에
최고의 복지는 돈이다라고 생각하여 연봉이 많은 회사를 선택하실수도 있고
한번 사는 인생 돈은 적당히 받으면서
내 인생 즐기면서 사는 복지가 좋은 회사를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회사를 선택할때 중요한 요소에 대해
연봉과 복지를 나눠 살펴보았는데요,
회사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그만큼 투자하는 것이니
이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만큼 받아야할지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영상링크▽
www.youtube.com/watch?v=W8wVI8fHP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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